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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tour.com캡쳐 |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골프대회 3연속 컷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천514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냈습니다.
3오버파 75타를 친 우즈는 하위권으로 밀려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우즈는 올 시즌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공식 대회명 디오픈)에서 잇따라 컷 탈락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PGA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을 하면 3회 연속입니다.
우즈의 1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67%로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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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최악의 퍼트였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도저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우즈는 샷 감각에 대해서는 만족했습니다.
그는 "오늘 샷은 상당히 좋았고 게임 플랜대로 샷을 날렸다"며 "오늘처럼 내일도 좋은 샷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