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전날(13일) 홈런 2방을 날린 외야수 정의윤을 선발 출격시킨다.
김 감독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정의윤이 오늘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정의윤은 13일 문학 LG전에서 5회 교체로 첫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의윤은 7회 LG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9회에도 바뀐 투수 최동환에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첫 멀티 홈런.
![]() |
↑ SK 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이 14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전날 LG에 당한 7-16 대패에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박종훈의 공이 평소보다 높게 제구 됐다. 상대도 워낙 잘 쳤다. 점수 차가 벌어지니 루카스도 신나서 잘 던지더라”고 입맛을 다셨다.
한편,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의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