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너 MBN여자오픈이 열릴 이번 주부터는 다행히 더위가 한풀 꺾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름철, 전인지 선수 등 참가 선수들은 어떤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해왔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신 물을 들이켜고, 얼음 주머니로 열을 식힙니다.
관전하는 갤러리도 땀이 뻘뻘.
나흘 동안 매일 5시간씩 라운딩을 돌아야 하는 선수들에겐 체력과의 싸움입니다.
올 시즌 국내 대회는 27개, 대회당 40km 가까이, 선수들은 한해 1,000km를 넘게 걷습니다.
특히 이번 주 목요일 개막하는 보그너 MBN여자오픈부터는 7주 연속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
이 때문에 샷 감각 조율만큼이나 체력 관리가 중요한데, 여름철 보양식 섭취는 큰 관심사입니다.
올 시즌 한·미·일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동시 석권한 전인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리고기.
▶ 인터뷰(☎) : 전인지 / 하이트진로
- "대회장 다니면 항상 먹는 게 오리라서. 가리는 음식이 없어서 굴 빼고 다 잘 먹거든요."
필드의 패션모델로 인기가 많은 안신애는 비타민이 풍부한 장어구이,
김보경과 하민송은 시간이 날 때마다 초콜릿우유를 마셔 영양을 보충합니다.
여름을 이기는 최고의 보양식, 우승을 부르는 보증수표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