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가 생애 최초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범가너는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주의 선수(8/11~17)에 선정됐다.
범가너는 지난 주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완투를 기록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18이닝 1자책) 26탈삼진 피안타율 0.13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제일 빛나는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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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가너는 지난 17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그는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회부터 3회까지 7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이 기록을 남긴 선수가 됐다.
범가너는 타석에서도 빛났다.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45 4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 활약으로 그는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가 선정됐다.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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