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구자욱,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진단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발등에 타구를 맞은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이 정밀 검진 결과 특이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자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6회 1사 1,2루서 윤명준의 3구째에 왼쪽 발등에 공을 맞은 이후 나바로의 타석에서 대주자 박찬도와 교체됐다.
앞서 5회에서도 한 차례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구자욱은 2번째 사구를 맞은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치르려했지만 결국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다. 삼성 관계자는 “MRI 등의 정밀 검진을 모두 마쳤고 ‘특이소견 없음’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내일 상태를 추가로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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