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연세대가 허재 전 KCC 감독의 차남 허훈의 맹활약으로 프로팀 서울 SK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SK와 16강전에서 96-84로 승리했다. 이날 허훈이 25득점 7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인태도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연세대는 SK를 맞아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을 47-38로 앞선 연세대는 3쿼터 주포 최준용이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쿼터 허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허훈은 4쿼터 중반 연속 6득점으로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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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훈(오른쪽)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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