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뤼헤’ ‘데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뤼헤 전에서 2돌 1도움으로 맹활약한 데파이가 “해트트릭 못해 실망”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기대주 데파이였다. 데파이는 마이클 캐릭의 자책골로 0-1로 뒤진 전반 13분에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43분에는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마루앙 펠라이니의 골을 도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데파이는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으며 마무리했다. 맨유에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게 내 일인 것을 알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득점을 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해트트릭을 못한 것이 약간 실망스럽다. 내일 되면 다 잊으려 한다”고 말했다.
데파이는 2012년 PSV에인트호벤에서 데뷔해 지난 시즌 22골로 네덜란드
‘맨유-브뤼헤 데파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브뤼헤 데파이, 원맨쇼였다” “맨유-브뤼헤 데파이, 역시 맨유의 기대주다” “맨유-브뤼헤 데파이, 후반 골로 연결하지 못해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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