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한국여자골프투어 '보그너 MBN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냈습니다.
'역시 전인지'란 감탄사를 나오게 하는 플레이였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전인지의 파5 13번 홀, 정교한 아이언샷입니다.
홀컵 1m에 붙이는 완벽한 샷.
이어진 깔끔한 퍼팅으로 버디를 잡아낸 전인지는 16번 홀에서도 컴퓨터 샷을 재현합니다.
또다시 버디.
이틀 연속 3타를 줄인 전인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쳐 시즌 5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전인지 / 하이트진로
- "순간적인 실수로 점수를 잃어버렸는데, 좀 더 차분하게 하면 지난 이틀보다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 같아요."
버디만 6개를 뽑아내 9언더파를 기록한 '무서운 10대' 하민송이 선두로 나섰고, 상금 2위 조윤지는 2위에 올랐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한층 치열해질 주말 3~4라운드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릴 전망이라 구름 같은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