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이종욱(NC)이 개인 통산 700득점 고지를 밟았다.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종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 맹활약으로 팀의 6-3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통산 39번째 700득점과 역대 42번째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동시 달성하며 완벽한 하루를 만들었다.
먼저 이날 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손시헌은 1회 2사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렸다. 시즌 100호 안타. 이로써 이종욱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KBO 통산 역대 42번째 기록.
이날 전까지 통산 698득점을 기록중이었던 이종욱은 2득점을 추가하면서 700득점 고지도 함께 밟았다.
8회 선두타자 안타
NC는 선발 에릭 해커의 15승 역투와 손시헌의 2홈런 4타점 맹타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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