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오랜만에 낮경기네요.”
2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을 앞둔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은 살짝 피곤한 기색이었다.
전날(21일) 홈런을 하나 맞고, 아슬아슬하게 세이브를 올려서는 아니었다. 오승환은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에 올라왔지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시모조노에게 4구째 던진 145km 속구가 높게 들어가며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후 평정심을 되찾고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홈런 하나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그래도 경기 후에는 “팀이 순위 싸움을 하는 때다. 다시 집중해서 세이브를 올리겠다”며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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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15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오승환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日 오사카)=정일구 기자 |
오승환은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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