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원주) 강대호 기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선수로 유명한 정두제(34)가 자신의 운동능력을 과시한 나머지 반칙패를 당하고 말았다.
‘원주치악체육관’에서는 22일 ‘로드 FC 25’에 앞서 2부리그 격인 ‘영건스 24’가 열렸다. 정두제는 김원기(31)와의 계약 체중 –67.5kg 메인이벤트에서 펀치로 먼저 다운을 뺏으며 승기를 잡았으나 탄력적인 점프에 이어 발로 상대 얼굴을 짓밟는 명백한 반칙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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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제가 김원기와의 ‘영건스 24’ 메인이벤트에서 반칙패가 선언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원주치악체육관)=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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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가 ‘영건스 24’ 메인이벤트에서 정두제에게 안면을 밟힌 후 회복시간을 가지면서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원주치악체육관)=천정환 기자 |
주심은 김원기에게 회복을 위한 휴식시간을 주었으나 머리를 다쳐 경기 속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결국, 정두제는 패배
반칙패를 당한 정두제는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종합격투기(MMA) 21전 13승 8패가 됐다. 로드 FC 통산 2전 1승 1패. 김원기는 연승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10전 4승 1무 5패. 로드 FC 전적은 9전 4승 1무 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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