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의 동료인 랜디 메신저(34)가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메신저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13승10패로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메신저는 올 시즌 7승10패에 머물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3.24로 다승왕을 차지했던 지난해(3.20)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유독 올해 승운이 안 따라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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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한신 타이거즈 경기에서 한신이 3-1로 승리했다. 한신 랜디 메신저가 승리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日 오사카)=정일구 기자 |
그래서인지 메신저는 23일 경기 전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며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요코하마전을 대비해 “좀 더 제구에 신경써서 맞춰 잡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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