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가 19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범호는 23일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 배영수를 상대로 1점 홈런을 날렸다. 4-4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범호는 볼카운트 1S에서 배영수의 141km/h 속구를 통타, 외야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 4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9일 만에 친 시즌 21번째 홈런이다. 개인 시즌 최다 홈런(2005년 26개)에 5개 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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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가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7회 배영수를 상대로 재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
한편, KIA는 7회 터진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5-4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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