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올 시즌 NC 다이노스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루카스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 팀의 연장끝 6-1 역전승에 공헌했다.
루카스는 지난 13일 SK전과 20일 두산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NC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크게 강한 모습이었다.
루카스는 1회 1사 1, 2루서 2루 견제 실책으로 1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에릭 테임즈를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홈으로 들어가는 모창민을 잡을 수는 없어 아쉬운 첫실점(비자책)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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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팀 6-1 승리를 이끌었다. |
루카스는 이후 6회 볼넷과 안타 등으로 무사 2, 3루에 몰렸다. 그러나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은 뒤 나성범을 고의 사구로 내보내 만루를 채우고 이호준을 3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낚아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6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진 루카스는 7회에도 등판했다. 루카스는 7회 선두타자 손시헌에 우익수 앞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김성욱의 대타로 나온 조영훈에 볼넷을 내주며 이날 4번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루 도루를 시도했던 최재원을 잡아낸 데 이어 삼진과 범타로 후속 타자를 막아 이날 투구를 마무리 했다.
루카스는 이날 총 126개의 공을 던지며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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