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위스프로축구의 FC 바젤이 전 소속팀 수비수 박주호(28)의 활약 덕분에 부수입을 얻게 됐다.
독일 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박주호가 마인츠 05 소속으로 통산 50경기를 충족했다”면서 “바젤에서 박주호를 영입할 당시 계약에 삽입된 옵션에 따라 15만 유로(1억9947만 원)의 추가이적료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마인츠의 투자총액은 기존의 100만 유로(13억2977만 원)에서 115만 유로(15억2924만 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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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24번)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공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박주호는 2013년 7월 17일 마인츠에 입단하여 50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7.2분을 소화하면서 주 위치인 왼쪽 수비수 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나 왼쪽 미드필
이에 독일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9일 마인츠에서 박주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5년, 즉 2010-11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준우승을 2번씩 차지한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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