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구자철 이적 소식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국가대표팀에 빨간 불이 켜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 출전하기 위해 30일 입국한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재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자철은 독일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9월3일 열릴 라오스전에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대표팀은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9월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구자철을 합류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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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 이적, 2018 월드컵 흔들린다…라오스전 어쩌나, 사진=MK스포츠 DB |
이로 인해 라오스 및 레바논 전을 앞둔 축구 A대표팀에는 먹구름이 끼었다. 이정협(상주)이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구자철(마인츠)과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이적절차로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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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이적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