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오는 8일 1군무대로 돌아온다. 지난달 19일 허벅지 부상으로 말소된 뒤 20일 만에 복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니퍼트가 오는 8일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지난달 18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다음날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된 니퍼트는 2주 간 재활 기간을 갖고 몸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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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오는 8일 2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다. 사진=MK스포츠 DB |
니퍼트는 불펜으로 먼저 활용된다. 김 감독은 “니퍼트는 우선 불펜으로 시작한다. 빠른 복귀를 위한 결정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선발로 이동한다. 최근 허준혁과 이현호의 페이스가
부진으로 니퍼트와 같은 날 말소됐던 윤명준도 돌아온다. 김 감독은 “윤명준도 다음 주 1군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명준은 올 시즌 50경기 등판해 4승 6패 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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