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비고사를 치르고 있다.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수원 컨티넨탈컵’ 3차전 전반을 0-1로 1골 차로 뒤진 채 마쳤다. 브라질-한국은 10월 17일 2015 U-17 월드컵 B조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 준우승, 브라질은 2015 남미축구연맹(CONMEBOL) U-17 선수권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U-17 월드컵에 참가한다. 브라질은 미리 보는 월드컵 성격의 경기이자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 공격수 레오 자바(코린치앙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슛 합계도 7-3으로 브라질이 앞섰다. 홈팀 한국도 1골을 내주긴 했으나 유효슈팅 2-2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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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브라질과의 ‘수원 컨티넨탈컵’ 3차전에서 선제실점하자 아쉬워하며 한국 진영으로 복귀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이승우는 브라질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 진영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반칙을 범했고 전반 34분에는 브라질 골문 앞에서 공을 다루다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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