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레바논전으로 얻은 국대 기대주!
↑ 권창훈/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
한국이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하고, 22년만의 원정 승리를 이끈 가운데 1골 1도움을 기록한 권창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9일 오전 레바논 사이다의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레바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레바논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레바논전 원정 승리는 지난 1993년 이후 22년 만입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권창훈을 발견했습니다.
권창훈은 1994년 생으로 올해 21살인 신예다. 특히 권창훈은 과감한 중거리 슛과 드리블 돌파, 골 결정력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창훈은 기성용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전반 28분 팀이 1대 0으로 앞선 시간, 권창훈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드리블을 치고 나갔고, 이 과정에서 상대 발에 맞아 추가 골이
후반 6분 권창훈은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쐐기포는 축구팬들에게 권창훈이라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리는 중요한 슛이 됐습니다.
한편 권창훈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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