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본연의 모습을 찾고 있다. 지난 1일 부상 복귀 후 잠시 주춤했지만 그도 잠시,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페이스를 올렸다. 10일 경기서는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우리가 알던 댄 블랙의 모습 그대로였다.
댄 블랙은 10일 수원 LG전서 2-2 동점이던 8회말 1사 만루,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kt는 9회초 1점을 잃었지만 8회말 댄 블랙이 만들어낸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시즌 46승(81패)째.
↑ kt 위즈 댄 블랙이 10일 수원 LG전을 승리로 이끈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이어 “(결승타가 나오기 전) 지난 두 타석에서 땅볼을 쳐서 느낌은 그다지 좋
마지막으로 “그동안 부상으로 빠져서 팀에 미안했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너무 감사하다.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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