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3연승을 달린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SK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K는 4연패에 빠진 한화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9승7패로 우위를 점했다.
전날 11안타 5볼넷을 집중시키며 8-1로 이겼던 SK는 이날도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10안타 12볼넷으로 9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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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발 박종훈이 힘이 많이 들어가 제구가 불안했다. 이전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의 체력을 비축한 것이 좋았다. 힘 있는 투구를 했다. 타자들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것도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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