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와 브래드 스나이더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12일 목동 삼성전서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시즌 72승(1무 56패)째를 거뒀다.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12승째를 따냈다. 스나이더는 7회말 안지만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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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스나이더의 역전 홈런이 나오자 최고조에 달한 넥센 더그아웃.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염 감독은 이어 “오늘은 피어밴드가 타선 지원을 못 받는 상황에서도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고 스나이더가 승부처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홈런을 쳐 이길 수 있었다”며 “오늘 경기는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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