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구자철(26)이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기용됐다. 측면이 아닌 자신이 선호하는 중원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 밤 9시 21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에 임할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4-1-4-1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11명에 포함됐다. 뮌헨-아우크스부르크는 밤 10시 30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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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과 홍정호가 뮌헨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공식계정 |
아우크스부르크는 8월 31일 이적료 500만 유로(66억9495만 원)에 구자철을 영입했다. 구자철은 2012년 1월 31일~2013년 6월 30일 당시 원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어 3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500만 유로는 아우크스부르크 108년 역사에서 선수영입투자액 1위에 해당한다.
구자철이 4-1-4-1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를 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 임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26)도 뮌헨전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전 경기 풀타임에 도전한다. 같은 팀 공격수 지동원(24)은 교체대기 7인 중 하나로 벤치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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