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부상 회복 직후 A매치에 잇달아 출전한 피로를 딛고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팀의 시즌 첫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완지는 12일(한국시간) 왓퍼드 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졌다. 2승 2무 1패 득실차 +2 승점 8로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벤치에서 대기한 기성용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21분 투입되어 24분을 소화했다. 2차례 키 패스(슛 직전 패스)를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22분 반칙으로 이번 시즌 첫 경고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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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맨유와의 2015-16 EPL 홈경기 직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기성용은 첼시 FC와의 1라운드 홈경기(2-2무)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경기 시작 41분 만에 교체됐다. 이후 2~3라운드에 결장했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원정(2-1승)에서 32분을 소화하며 복귀했다. 왓퍼드 원정까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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