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21세기 유럽프로축구의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간) RCD 에스파뇰과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 원정에서 6-0으로 대승했다. 2승 1무 득실차 +11 승점 7로 이번 시즌 리그 무패를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무려 5골 1도움으로 팀의 모든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놀라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라나다 CF와의 2014-15시즌 29라운드 홈경기(9-1승)에 이어 라리가 개인 통산 2번째 단일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
에스파뇰-레알 경기가 끝나고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스페인·독일·잉글랜드·이탈리아·프랑스 1부리그에서 1경기 5득점을 2차례 달성한 21세기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고 공개했다. 폭발력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논할만하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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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에스파뇰과의 2015-16 라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는 라리가 5득점 경기는 없으나 4골은 3번 기록했다. 호날두 역시 라리가 4득점 경기가 3회 있다.
5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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