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더블해더 첫 번째 경기에서 수비 도중 동료와 충돌, 부상을 입은 툴로위츠키의 검진 결과를 전했다.
첫 X-레이 검진 결과는 골절은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MRI 검진 결과는 더 큰 부상이 발견됐다. 등 윗부분 근육에 타박상을 입었고, 견갑골에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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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툴로위츠키는 이날 경기에서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뜬공 타구를 처리하다 부상을 입었다.
그레고리우스의 타구는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 한 가운데 지점으로 날아갔고
지난 7월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툴로위츠키는 이적 후 39경기에서 타율 0.232 출루율 0.314 장타율 0.368 5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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