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벤투스 FC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3·스페인)의 강팀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제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D조 1차전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모라타는 후반 36분 결승골로 홈팀 맨시티의 숨통을 끊었다.
지난 2014년 7월 19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2000만 유로(265억8420만 원)에 유벤투스로 온 모라타는 입단 후 49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리그로 한정하면 13경기 6골 2도움. 2014-15시즌 준우승 과정에서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골1도움)-준준결승 AS 모나코(1도움)-준결승 레알 마드리드(2골)-결승 FC 바르셀로나(1골)를 상대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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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타(가운데)가 맨시티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 원정에서 집중견제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 5전 전승으로 기세가 대단했다. 유벤투스전 동점골 허용 전까지 공식경기 635분 무실점이기도 했다. 이런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모라타가 득점한 것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활약과 대회 우수 18인 포함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모라타는 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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