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우승을 향한 총력전을 선언한 한신 타이거즈가 12연전 첫 경기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한신은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시즌 62패(66승 2무)째, 승률 0.516. 이날 승리를 챙긴 3위 요미우리(승률 0.515)에 승차 없이 2위를 유지했다. 1위 야쿠르트가 요미우리전서 패배해 승차(1경기)는 변하지 않았다.
한신은 18일부터 ‘죽음의 12연전’에 돌입했다. 휴식일 없이 이어지는 12연전에 한신 와다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다.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가 4일 휴식 뒤 등판할 계획이며, 오승환 등 불펜도 모두 긴장 속에서 12연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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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이 12연전 첫 경기서 요코하마에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승수 벌이’에는 제격이었을 5위 요코하마의 경기. 한신은 올 시즌 요코하마와의 22경기서 13승을 챙겨 상대전적 우위에 있었다. 게다가 요코하마는 최근 5연패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한신과 요코하마는 7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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