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에이스 승부수’를 띄우고도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한신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서 2-5로 졌다. 시즌 64패(67승 2무)째.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를 상대로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를 내세웠지만 소득은 없었다.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고, 2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3위 요미우리에 승차 없이 바짝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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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이 에이스를 내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위 야쿠르트와의 승차도 벌어졌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12연전에 후지나미를 3번 등판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2번의 등판은 26일 히로시마전, 10월 1일 야
한편 한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지난 15일 주니치전에서 시즌 40세이브를 올린 이후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한신은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최근 4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한 경기는 8-1로 크게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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