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메이저리그의 전설 요기 베라가 향년 90세로 사망했다.
MLB닷컴 측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요기 베라는 지난 1943년 양키스와 계약해 194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양키스에서 보낸 요기 베라는 1948년부터 1962년까지 15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1951년과 1954년, 1955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194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시작으로 총 10회의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요기 베라는 은퇴 후 뉴욕 양키스 감독을 맡아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1972년부터 1975년까지는 뉴욕 메츠 감독을 맡아 1973년 내셔널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1972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요기 베라는 생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요기 베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기 베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기 베라, 메이저리그의 전설이 졌군요” “요기 베라, 하늘 나라에서 편안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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