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사이드암 오현택(두산 베어스)이 시즌 막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의 고민이 하나 더 생겼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날 두산은 남경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고 오현택을 제외시켰다.
↑ 오현택 사진=MK스포츠 DB |
오현택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1승3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마크 중이다.
두산은 26일 현재 74승62패로 3위 넥센 히어로즈에 한 경기 뒤져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5위 팀과의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지 않는 3위 탈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동시에 가을 잔치
시즌 막판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이현호는 자신감이 좋아졌다. 투수 코치에게 3일 쉬고 나가도 된다고 하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시즌 막판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투지가 감독을 웃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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