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근한 기자] 넥센 내야수 박병호가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박병호는 27일 목동 kt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kt 선발 투수 저스틴 저마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1S 상황에서 3구째 137km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52호이자 지난 24일 목동 SK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지난 시즌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올 시즌 홈런 2위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46홈런)와의 격차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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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내야수 박병호가 27일 목동 kt전에서 시즌 52호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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