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3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30일 경기를 앞두고 기상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고, 이후에도 비가 예보된 상태다.
취소된 경기는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 35분에 첫 번째 경기, 오후 7시 5분에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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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한국시간) 예정됐던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99승 58패를 기록하며 지구 2위 피츠버그(95승 62패)에 4경기 차로 앞서 있다. 31일 열리는 더블헤더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지구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짓는다.
피츠버그 홈구장 PNC파크는 지난 16일 컵스전 더블헤더에 이어 9월에만 두 차례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2001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 14시즌 동안 단 한 차례만 더블헤더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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