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황석조 기자] 예상대로 에이스 빅뱅이다. 밴헤켄(36·넥센)과 김광현(27·SK)이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과 SK는 7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밴헤켄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넥센이 1승 이점을 안고 2선승제로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모두 넥센의 홈인 목동구장. 넥센은 첫 판만 잡으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 SK는 원정에서 2경기를 잇달아 승리해야 한다. 1경기라도 삐끗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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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헤켄(왼쪽)과 김광현(오른쪽)은 2015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밴헤켄은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넥센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SK를 상대로는 4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1.73으로 강했다.
김광현은 2000년대 중후반 SK 왕조를 이끌었다. 큰 경기
한편, 넥센과 SK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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