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2004) 및 하와이(2007) 대회 챔피언 마이티 모(45·미국)가 로드 FC 데뷔전을 위해 방한한 소감을 밝혔다.
마이티 모는 5일 밤 세컨드 등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 후 6일 대회사를 통하여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기쁘다. 벌써 3번째다.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면서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시차가 걱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회 당일까지 몸 상태를 잘 조절하여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9일 ‘로드 FC 26’이 열린다. 마이티 모는 1991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100kg 동메달리스트 최무배(45)와 헤비급(-120kg)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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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티 모가 ‘로드 FC 26’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사진=로드 FC 제공 |
킥복싱 40전 20승 20패를 필두로 마이티 모는 종합격투기(MMA) 11전 6승 5패와 프로복싱 3전 2승 1패 등 투기 종목 프로선수로 54전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로드 FC 26에 무사히 출전한다면 1834일(만 5년8일) 만의 한국경기다. 한국전적은 킥복싱 2전 1승 1패로 MMA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5)과의 1승 1패로도 유명하다. 최홍만은 킥복싱 데뷔 후 첫 KO패를 마이티 모에게 당했다.
마이티 모를 상대하는 최무배는 MMA 16전 12승 4패다. 최근 3연승이자 6전 5승 1패의 호조다.
[360GAME ROAD FC 026]
7경기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 조남진 VS 송민종
6경기 헤비급 최무배 VS 마이티 모
5경기 무제한급 명현만 VS 쿠스노키 자이로
4경기 페더급 홍영기 VS 허난난
3경기 라이트급 사사키 신지 VS 최종찬
2경기 밴텀급 한이문 VS 유안 예
1경기 라이트급 정두제 VS 김승연
[ROAD FC YOUNG GUNS 25]
7경기
6경기 웰터급 윤철 VS 카림 보우러씨
5경기 밴텀급 최무송 VS 장대영
4경기 80kg 계약체중 쿠와바라 키요시 VS 라인재
3경기 페더급 양재웅 VS 우에노 토지
2경기 플라이급 조인행 VS 정광석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황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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