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된 최정(SK)이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이재원-정의윤-브라운으로 중심타선을 꾸리면서 최정을 ‘조커’로 내세운다.
SK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과의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정과 김강민의 제외.
최정은 올해 부진과 부상으로 81경기 출전에 그쳤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9월 8일 롯데전. 그러나 빠르게 회복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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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최정은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주장 조동화는 김강민을 대신해 중견수로 나선다. 2번타자로 이명기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선발투수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정상호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재원은 지명타자로 출
▲ WC 1차전 넥센 선발 라인업
1번 이명기(좌익수)-2번 조동화(중견수)-3번 이재원(지명타자)-4번 정의윤(우익수)-5번 브라운(3루수)-6번 박정권(1루수)-7번 김성현(유격수)-8번 정상호(포수)-9번 나주환(2루수)
선발투수-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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