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해외축구 소식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퍼거슨 “무리뉴·첼시 정상으로 돌아올 것”
알렉스 퍼거슨(74·스코틀랜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조세 무리뉴(52·포르투갈) 첼시 FC 감독을 격려했다. 미국 스포츠방송 EPSN은 퍼거슨이 “무리뉴는 첼시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면서 “그들은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음을 전했다.
첼시는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전 2승 2무 4패 득실차 –5 승점 8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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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거슨(오른쪽)이 맨유 감독 시절 ‘2007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 시작에 앞서 무리뉴(왼쪽)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아구에로 햄스트링 근육 파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7·아르헨티나)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찢어졌다. 아구에로는 에콰도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 홈경기(0-2패)에 나왔다가 경기 시작 2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아구에로는 6~8주 진단을 받았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로 2016 예선전 결장
뉴욕 시티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6)가 이탈리아대표팀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경기에 빠진다. 이탈리아는 11일 아제르바이잔과 예선 H조 9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피를로는 근육 문제로 결장이 확정됐다.
이탈리아는 5승 3무 득실차 +6 승점 18로 유로 2016 예선 H조 1위에 올라있다. 3위 이상은 확보했으나 본선 진출권이 걸린 2위 이상 확정은 아직이다. A~I조 1~2위 및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A~I조 3위 8팀은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루니 잉글랜드 최다 골 기념 황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30)가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이 된 덕분에 축구협회가 수여한 황금축구화를 받았다. 루니는 A매치 107경기 50골로 바비 찰튼(78)의 106경기 49골을 넘어섰다. 루니는 찰튼으로부터 황금축구화를 받는 영광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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