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55위)이 ATP 상하이 롤렉스마스터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결선에서 정현은 지난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패했던 소에다를 상대로 패배 설욕에 나섰지만 역전패를 당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정현은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이겼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5-3으로 앞서나가다 전열을 가다듬은 소에다의 추격에 5-5 동점을 허용하고 결국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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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한국여자테니스
11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예선 결선에서 태국의 페앙타른 플리푸에츠(413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3,6-4)으로 물리치고 단식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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