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축구팀] 10월 13일 해외축구 소식을 모아 꾹꾹 눌러 담았다.
■ 베일 에이전트, 베+날두 불화설 일축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대리인 조너선 바넷은 "물론 베일과 호날두가 매일 저녁을 먹으러 다니진 않는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 문제는 없다. 증오감 같은 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 "베일은 호날두와는 성격이 다르다. 조용하다"며 "호날두로부터 배울 점은 배운다. 서로 교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시즌 호날두가 경기 중 베일에게 짜증을 내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 뒤 돌기 시작한 불화설은, 라파엘 베니테스 현 레알 감독 부임 후 포지션 중복 문제가 겹치면서 재점화했다.
■ 리버풀 클롭, 도르트문트 제자들 데려오나
한 번 가르쳐본 제자는 이해가 빠르다. 유럽 감독들은 둥지를 옮기면서 전 소속팀에서 장기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을 데려오는 경우가 잦다.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와 이와 같은 케이스다.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노멀 원’ 위르겐 클롭도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유럽 언론은 클롭 감독과 옛 제자들의 결합 가능성에 관심을 둔다. ’더선’은 발 빠른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3500만 파운드에 영입할 것이라 보도했다. 마르코 로이스, 일카이 귄도간, 스벤 벤더 등도 서서히 이름이 거론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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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담배 논란 재점화한 라힘 스털링(왼쪽). 오른쪽 사진은 선덜랜드 소속의 스티븐 플레쳐가 휴가 중 시샤 파이프(물담배)를 피우는 모습. 사진=TOPIC/Splash News |
■ 스털링, 물담배 또 피웠다?
지난 4월 리버풀 소속의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은 동료 조던 아이브와 시샤 파이프(물담배)를 피워 논란을 일으켰다. 제 버릇은 개 못 주는 모양이다. 팀을 옮긴 그는 반년 만에 또 시샤에 손을 댔다. 잉글랜드와 에스토니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골을 넣은 그는 하루 뒤 뉴 웸블리 스타디움 인근 마리나 라운지 바에서 시샤를 피운 것이 들통 났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그토록 유명한 인물이 시샤를 피운 것에 놀랐다"고 했다. 시샤를 피우는 건 일반 담배의 100배 가까운 유해연기를 들이마시는 셈이어서 문제가 된다.
■ B팀 캡틴도 바르셀로나 떠날 듯
지난 8월 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 아다마 트라오레가 애스턴 빌라로 이적했다. 이처럼 최근 출전 기회를 찾아 ’라 마시아’를 떠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A팀과 가장 근접한 B팀 주장도 이적을 고려 중이다. 지난시즌 B팀 주장이자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올 시즌을 마치고 계약 만료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A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어떠한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불만을 품었다. 엔리케 감독은 주전 왼쪽 수비수 호르디 알바의 부상에 센터백 제레미 마티유를 그 자리에 기용했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반테가 그리말도에 관심있다.
■ 리피 전 광저우 감독, AC밀란 부임설 부인
백전노장 마르셀로 리피 전 광저우 헝다 감독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도는 AC밀란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그는 "’로쏘네리(A
정리=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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