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3)가 미국 유명 야구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생애 첫 수상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하퍼의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하퍼는 올 시즌 타율 3할3푼 출루율 4할6푼 42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이 성적을 넘은 선수는 단 8명이다”라고 전했다. 8명의 명단은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지미 폭스, 테드 윌리엄스, 미키 맨틀, 토드 헬튼, 제이슨 지암비, 배리 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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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미국 유명 야구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MK스포츠 DB |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하퍼가 시즌 막판 부진만 겪지 않았다면 위 8명의 명단에서 헬튼과 지암비의 이름을 지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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