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정슬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는 기쁨을 만끽했다.
정슬기는 전남 무안 무안 골프장에서 열린 무안CCᆞ올포유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8차전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주현(23.MFS)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맹추격했지만 정슬기의 우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주현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수(20.CJ오쇼핑), 채지은(22)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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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2부인 드림투어 18차전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거둔 정슬기. 사진제공=KLPGA |
한편, 바로 전 대회 우승자이자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인 김아림(20.용인대)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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