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역사상 전대미문의 행복한 고민 중인 최진철(44)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4일 오전 5시부터 칠레 코킴보에서 잉글랜드와 2015 U-17 월드컵 B조 3차전에 임한다. FIFA 주관대회 역대 최초로 2경기 만에 토너먼트(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덕분에 조1·2위의 유불리를 따질 수 있게 됐다. 잉글랜드전 무승부 이상으로 조 1위를 하면 A·C·D조 3위 중 1팀, 지면 조 2위로 F조 2위와 대결한다.
최진철 감독은 23일 “브라질·기니와의 1·2차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 위주로 3차전을 치를 생각이다.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도 “순위를 고르자는 것이 아니다. 다들 기량이 기존 주전 못지않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이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범상치 않은 승리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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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철 감독이 크로아티아와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 2차전 시작을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천정환 기자 |
지난 2경기 선발 공격수로 3차전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은 유주안(경기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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