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6·FC 아우크스부르크)가 대표팀 동료 수비수 박주호(28·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프로축구 맞대결 기회에 결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축구 월간지 ‘포포투’는 24일 “홍정호가 주중 유럽클럽대항전에 이어 주말 리그 경기에도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아우크스부르크 경기는 25일 밤 11시 30분 시작한다. 홍정호는 지난 13일 자메이카와의 홈 평가전(3-0승)에서 무릎을 다친 여파로 최근 분데스리가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1번씩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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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앞)가 FC 툴루즈와의 2015-16시즌 대비 홈 평가전에서 헤딩하고 있다. 사진(독일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News1 |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26)과 공격수 지동원(24), 도르트문트 박주호(28)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최근 분데스리가 6경기 연속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근래 분데스리가 2경기와 유로파리그 1경기에 결장
이번 시즌 9라운드 현재 도르트문트는 6승 2무 1패 득실차 +13 승점 20으로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 2무 6패 득실차 –7 승점 5로 최하위인 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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