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자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4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준결승에서 랭킹 13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을 2-0(21-18 21-18)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지난달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고 휴식기를 가진 뒤 지난 주 출전한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도 우승하며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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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됐지만, 국제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황야충-탕진화(중국)에게 1-2(21-11 18-21 10-21)로 역전패 당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정경은-신승찬도 덴마크오픈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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