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괴물 루키’ 카를로스 코레아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신인 1위에 올랐다.
코레아는 27일(한국시간) ‘스포팅 뉴스’가 176명의 아메리칸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98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 선수인 코레아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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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코레아가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코레아의 활약에 힘입은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뉴욕 양키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내야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30표로 2위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미겔 사노(13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 투수 로베르토 오스나(6표), LA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5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스포팅 뉴스’는 지난 1946년부터 올해의 신인을 자체 선정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으로 수상하는 올해의 신인이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면, 이들은 선수들의 투표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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