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첼시, 나란히 16강 진출 실패…심지어 부상까지

아스날 첼시, 나란히 16강 진출 실패…심지어 부상까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두 클럽인 첼시와 아스날이 28일(한국시간) 열린 캐피털원컵 16강전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원정경기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후반 6분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로익 레미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 전후반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 다섯 번째 키커 에당 아자르가 실축하면서 탈락했다.

↑ 아스날 첼시 사진=첼시 SNS

아스날도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졌다. 올리비에 지루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서 점유율에서 7대3으로 앞섰지만 정작 필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심지어 첼시는 전반 32분에 몸싸움을 하다 디에고 코스타가 가슴에 통증을 느껴 급히 레미와 교체됐다.

아스날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던 시오 월콧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을 당했다.

아스날 첼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