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벨기에와 더불어 16강 진출팀 중 8개팀의 희비가 갈렸다.
한국시간 29일 브라질 멕시코 나이지리아 벨기에가 웃었고, 뉴질랜드 칠레 호주 한국이 울었다.
한국에 밀려 B조를 2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뉴질랜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6분 터진 버저비터골로 1-0 승리했다.
↑ 브라질은 25개의 슈팅 중 한 골을 성공했고, 뉴질랜드는 1개의 슈팅을 놓쳤다. 사진(칠레 발파라이소)=AFPBBNews=News1 |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실축한 뉴질랜드 제임스 맥게리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브라질의 루이스 엔리케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개최국 칠레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2분 뒤 실점을 시작으로 내리 3골을 더 내줘 1-4 대패했다.
나이지리아는 빅토 오심헨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호주를 6-0 대파했다. 나이지리아는 8강에서 브라질을 만난다.
한국은 벨기에에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허용하고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0-2로 패했다.
↑ 북한은 말리를 상대로 8강에 도전한다. 사진(칠레 푸에르토몬트)=AFPBBNews=News1 |
30일에는 크로아티아(A2)-독일(C2), 말리(D1)-북한(E3), 러시아(E1)-에콰도르(D2), 프랑스(F1)-코스타리카(E2)간의 16강 2일차 경기가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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