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프리미어 12 출전을 앞두고 있는 야구대표팀이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마운드를 총점검한다.
28일까지 이틀 동안 잠실에서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29일부터 장소를 인천으로 옮겨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훈련을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서 서로간의 호흡을 맞춰가며 수비를 집중 점검했다. 쿠바와의 평가전까지는 연습경기를 하기도 열악한 상황. 대표팀은 우선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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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구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김인식 감독은 “아직 쿠바전 선발을 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삿포로와 대만에 가서 던질 투수를 정해놓고 그에 맞춰 쿠바전 선발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 4~5일에 열리는 쿠바전 2경기를 보면 8일 삿포로돔에 나설 개막전 선발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선발 자원은 좌완 김광현(SK), 장원준(두산)과 우완 이대은(지바 롯데), 사이드암 우규민(LG), 이태양(NC) 등 5명이 있다. 김 감독은 이어 “숫자상로는 5명이 된다. 지금은 좌완이 김광현밖에 없지만 장원준이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합류하면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외 모든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려 점검할 계획. 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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