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에 이어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대회 우승팀 북한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준준결승 합류에 실패했다.
북한은 30일 칠레 탈카에서 열린 말리와의 2015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 8분 및 후반 3분 만에 각각 선제결승골과 3번째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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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말리(노란 유니폼)에 실점한 북한(붉은 유니폼) 선수들이 낙담하고 있다. 사진(칠레 탈카)=AFPBBNews=News1 |
조별리그를 1승 1무 1패 득실차 –1 승점 4 E조 3위로 통과했던 북한은 16강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떨어졌다. 2011 U-17 월드컵 토너먼트행 좌절 후 4년 만의 본선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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