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궁지에 몰린 뉴욕 메츠가 3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츠는 3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중견수로 돌아오고, 마이클 콘포르토가 복귀했다.
![]() |
↑ 뉴욕 메츠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부활이 절실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차전 패배로 2연패에 몰린 메츠는 타선 부활이 절실하다. 특히 10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는 세스페데스의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다.
테리 콜린스 감독은 하루 전 시티필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투수가 좋다는 뜻이다. 우리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투수들을 상대한다. 그러다 보면 타격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 타격이 고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 초반에는 타격이 좋았다. 그러나 경기가 연장으로 가면서 인내심을 잃은 모습이었다. 어제는 쿠에토가 자신의 투구를 하면서 계속 우리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일고 있다”며 타격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드시리즈 3차전은 한
뉴욕 메츠 선발 라인업
1번 커티스 그랜더슨 우익수
2번 데이빗 라이트 3루수
3번 다니엘 머피 2루수
4번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중견수
5번 루카스 두다 1루수
6번 트래비스 다노 포수
7번 마이클 콘포르토 좌익수
8번 윌머 플로레스 유격수
9번 노아 신더가드 투수
[greatnemo@maekyung.com]